아모레퍼시픽, 공병 재활용 MOU 체결
아모레퍼시픽(대표이사 사장 안세홍)과 글로벌 환경 기업 테라사이클이 플라스틱 공병의 체계적인 재활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환경경영을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한다.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△ 앞으로 3년간 매년 플라스틱 공병 최소 100톤을 재활용하고 △ 재활용하는 공병 중 아모레퍼시픽의 제품과 집기에 적용하는 비율을 1년차 10%, 2년차 20%, 3년차 30% 등으로 높이며 △ 오는 2025년까지 공병 재활용 100%, 제품과 집기 적용 비율 50%를 달성하는 것 등이다. 안세홍 사장은 “플라스틱 이슈는 기업들도 발 벗고 나서야 하는 공동의 사회적 문제”라며 “아모레퍼시픽은 수거한 공병의 재활용 뿐 아니라 친환경 소재 개발 등으로 ‘NO 플라스틱’ 시대를 앞서 준비해 가겠다”고 밝혔다. 또 “테라사이클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책임 있는 소비와 생산에 기여하는 등 아름다운 지구를 만들어가겠다”고 덧붙였다.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 2003년 이니스프리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1천736톤의 화장품 공병을 수거했으며 용기의 자연 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재활용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. 화장품 공병을 리사이클링하거나 창의적 예술 작품으로 업사이